총무성은 평소에도 불법적인 방해전파를 감시하고 있으나 월드컵 기간에 경기의중계방송 등에 사용되는 전파를 도둑맞으면 세계에 미칠 충격이 클 것으로 보고 이같은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전파도둑이 발생한 경우 단시간에 발신처를 잡아내 현장에 급파할 수 있도록 전파감시차량을 경기장 10곳에 1대 내지 2~3대 대기시키고 경기장에도 감시요원을 배치하는 등 24시간 체제로 가동할 계획이다.
또한 방해전파 발신자가 무기를 가지고 저항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가 때문에실제로 방해전파 발신이 포착되면 각지 경찰과 긴밀한 연락을 취하면서 대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