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전 7주기 추모식도 열어

▲ 롯데자이언츠는 14일 최동원의 7주기를 추모하는 의미로 추모식을 포함한 ‘최동원 데이’를 진행한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11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두산 베어스, KIA 타이거즈와의 홈 4연전에 최동원의 7주기 추모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는 팀의 창단 첫 우승을 이끈 영웅이자 한국프로야구를 상징하는 불세출의 투수 최동원의 7주기를 맞아 이번 홈 4연전을 메모리 시리즈로 명명했다.

메모리 시리즈 기간 롯데는 1980~1990년대 각종 이미지와 영상을 경기 중 선보일 예정이며 과거 선수단 라인업으로 전광판 퀴즈를 진행한다.

메모리 시리즈 기간 선수단은 올드 유니폼을 입는다. 두산과의 2연전에 챔피언 원정 유니폼을, KIA와의 경기에 챔피언 홈 유니폼을 입는다.

선수들은 이날 착용한 유니폼에 친필 사인을 추가해 추후 온라인 경매를 하고 수익금을 유소년야구단 발전기금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14일은 최동원의 7주기를 추모하는 의미로 추모식을 포함한 ‘최동원 데이’를 진행한다.

추모식은 경기 전 오후 4시 사직야구장 광장에 있는 최동원 동상 앞에서 김창락 대표이사와 이윤원 단장, 주장 이대호 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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