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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요, 주말축제]가을엔 먹거리와 함께 볼거리도 수확하러 나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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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12  21:3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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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의 계절이 돌아왔다. 전국각지의 농촌마다 수확의 결실로 풍성하다. 보약같은 제철 먹거리로 든든하게 배를 채웠다면 화려한 춤판이 펼쳐지는 축제장이나 오싹한 호러 콘텐츠가 즐비한 핼러윈 축제장으로 떠나보는건 어떨까. 원주에서는 200여팀이 함께하는 ‘댄싱카니발’이, 용인에버랜드에서는 ‘좀비카니발’이 펼쳐진다. 또 문경과 충주에서는 ‘먹거리카니발’이 우리를 기다린다.

 
 
▲ 에버랜드 핼러윈 축제

핼러윈 축제장에서 스릴과 공포를

◇에버랜드 핼러윈 축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용인에버랜드에 좀비가 나타났다. ‘좀비 바이러스가 퍼져 10년 동안 폐쇄된 도시’를 콘셉트로 핼러윈 축제가 열리고 있는 것. 올해는 좀비들이 축제를 벌인다는 ‘좀비 카니발’을 콘셉트로 블러드시티의 테마 완성도가 더욱 높아졌다. 우선 블러드시티로 들어가는 대형 게이트를 통과하면 실제 항공기를 공수해 추락 비행기를 연출한 광장이 나타나고, 붉은 조명과 패브릭 등을 이용해 피가 흘러내리는 듯한 거리를 재현해 마치 공포영화 세트장의 한복판에 들어온 듯 실감나는 몰입감을 전해준다. 이외에도 사자, 호랑이, 불곰 등 맹수들이 사는 사파리월드는 매일 밤 좀비들로 가득 찬 ‘호러사파리’로 변신하고, 공포체험 시설 ‘호러메이즈’에서는 어두컴컴한 미로를 따라 깜짝 등장하는 좀비를 만날 수 있다. 축제는 11월11일까지 이어진다.

   
▲ 문경오미자 축제

저렴하게 오미자 구입해 직접 청 담기

◇문경오미자 축제

국내 최대 오미자 산지인 경북 문경시 동로면 일원에서는 14일부터 사흘간 붉은 빛이 넘실대는 ‘문경오미자축제’가 개최된다. 오미자 청 담금과 오미자 수확체험 등 대표 프로그램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지고, ‘오감오미 문경오미자 미각체험관’에서는 오미자 음식들을 맛 볼 수 있다. 올해 재배된 생오미자를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도 있다. 구입한 생오미자를 들고 청담금 체험코너에서 바로 오미자 청을 담으면 일석이조. 이외에도 오미자주스 빨리 마시기, 오미자 OX퀴즈, 오미자 다트 던지기 등이 마련된다.

   
▲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국내외 214개팀의 댄싱카니발 공연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원주에서는 지난 11일 개막한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이 한창이다. 축제는 원일로, 따뚜공연장 특설무대 등지에서 16일까지 펼쳐진다. 올해는 해외 12개국 38개팀을 포함해 총 214개팀이 참여해 축제기간 화려한 춤판을 선보인다. 총 상금은 1억8000만원이다.

댄싱카니발 부대행사로 원주문화의 거리 일원에서는 ‘다이내믹 프린지 페스티벌’과 ‘프리댄싱페스타’도 펼쳐진다. ‘프린지페스티벌’에는 인디밴드, 국악, 스트릿 댄스, 마임 등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 총출동해 무대를 빛낼 계획이며 ‘프리댄싱페스타’에는 60여개팀이 1500만원의 상금을 놓고 경연을 펼친다. 아울러 축제장 인근 곳곳 잔디 구장과 주차장에는 각종 체험존, 프리마켓, 먹거리존 등이 마련된다.

   
▲ 천등산고구마축제

이색 고구마 캐고, 먹고, 공연도 보고

◇천등산고구마축제

천등산 삼색고구마를 테마로 한 축제가 15일과 16일 양일간 충북 충주시 산척고구마육묘장일원에서 개최된다. 천등산 삼색고구마는 천등산 자락에 자리잡은 충주 산척면에서 생산되는 고구마다. 속살이 하얀 밤고구마, 노란 호박고구마, 특별한 효능을 자랑하는 보라색 신자미고구마로 이뤄진 삼색고구마는 보는 재미에 먹는 즐거움까지 선사한다. 축제장에서는 고구마캐기, 고구마 구워 먹기, 고구마화분 만들기 등의 체험과 난타공연, 고구마 품목별 전시 등을 즐길 수 있다. 농산물 직거래 장터와 먹거리 부스도 운영된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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