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일보를 시작페이지로 ㆍ 즐겨찾기
전체기사 | 기사모아보기 | 독자투고 | 기사제보 | 알림 | 화촉 | 부고 | 모집 | 자유게시판
문화방송연예
“한국 중화요리, 중국서도 통했죠”이연복 셰프, tvN ‘현지에서 먹힐까?’ 중국편서
푸드트럭서 만들어낸 짜장면으로 현지인들 홀려
“한국 짜장면 쉬지 않고 발전하고 변화했기 때문”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9.12  21:38:36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카카오스토리 카카오톡
 
 
 

중화요리 대가 이연복(59·사진) 셰프가 결국 중국에서도 일을 냈다. tvN 예능 ‘현지에서 먹힐까? 중국 편’을 통해 푸드트럭에서 뚝딱 만들어낸 짜장면 하나로 중국인들을 홀려버린 것.

시청률 역시 지상파들이 강한 토요일 저녁 황금시간대임에도 첫 회 3.8%(닐슨코리아 유료가구)를 기록했다.

최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목란’에서 만난 이 셰프는 “중국에서 한국의 중화요리가 먹힐까 정말 궁금했다”며 “사실 처음에는 함께한 김강우, 서은수, 허경환 씨와 팀워크가 어떻게 나올까도 걱정했는데 막상 해보니 아주 좋았다”고 말했다.

“제가 사무실에 그동안 한 프로그램 중에 힘들었던 것들의 포스터를 쭉 붙여놓았는데요. ‘현지에서 먹힐까?’도 붙여야겠어요. (웃음) 이번에 2주 동안 중국에 있었는데, ‘목란’을 3박 4일 이상 비운 게 처음이었거든요. 그런데 힘든 만큼 재밌었어요. 시청률 5% 넘으면 어떻게든 시간을 빼서 다른 나라에도 가고 싶습니다.”

그는 결과적으로 짜장면이 현지에서도 통한 이유에 대해서는 “한국의 짜장면은 쉬지 않고 발전하고 변화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짜장면을 과거에도 먹어봤지만, 고명이 적고 맛도 밋밋했어요. 비비다 보면 면이 엉겨 붙죠. 그런데 그게 계속 개선이 안 되더라고요. 한국 짜장면은 예전에 들어와서 계속 변화했거든요. 엄청나게 발전한 우리 짜장면을 들고 가면 잘 될 거라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눈 감고도 중식도와 웍을 휙휙 휘두를 것만 같은 셰프이지만 모든 조리도구와 식재료를 갖춘 스튜디오 세트도, ‘목란’도 아닌 좁은 푸드트럭에서 요리를 만들어내는 일은 힘들었다고 했다.

그는 “좁다 보니 동선이 잘 확보되지 않고, 메뉴를 한 번에 많이 내놓을 수 없어 좀 힘들었다”며 “그래도 멤버들과 합을 많이 맞춰놔서 다음에 가면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그렇게 말은 했지만, 이번에 중국에서 선보인 요리는 짜장면 외에 짬뽕, 크림새우, 동파육, 멘보샤 등 약 10개에 이르렀다.

‘보조 셰프’ 김강우부터 ‘잡일 담당’ 서은수, ‘오더 담당’ 허경환까지 갈수록 좋은 팀워크를 보여준 덕분이다. “강우 씨는 영화 ‘식객’을 했지만 요리 기본기가 없는 상태였다. 그러나 이번에 많이 배우고, 많이 늘었다”며 “은수 씨는 열심히 하는 모습이 예뻤고, 허경환 씨는 재치가 넘쳤다”고 한다.

인터뷰 와중에도 내내 식재료 주문 전화 받기 등 ‘일인다역’을 자연스럽게 했다.

최근에는 너무 일이 많아지면서 ‘목란’ 2인자이기도 한 아내 이은실 씨가 ‘매니저’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목란’ 역시 늘 문전성시다. 온라인에는 ‘전화 50통 만에 예약에 성공했다’며 자랑하는 글도 종종 볼 수 있다.

“과장된 얘기”라고 웃는 그는 “한 통에 바로 하시는 분도 많다. 편하게 전화주셔도 된다”고 말했다.

중화요리 철학을 묻자 “중화요리는 한마디로 ‘당신의 입맛’”이라고 한다. “당신이 싱겁게 드신다 하면 싱겁게, 짜게 드신다 하면 짜게, 100% 다 맞출 수 있어요. ‘현지에서 먹힐까?’에서도 그런 노하우를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연합뉴스

<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카카오스토리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로그인
- 의견쓰기는 로그인후에 가능하며,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맥도날드 갑질 손님 경찰출석, “피해자에 잘못 사과하고 싶다”
2
경주에 국내 최대규모 ‘쿠키빌리지’ 조성
3
울산기반 소형항공사 취항 재추진
4
삼호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모 사립유치원 부지 뒤늦게 포함
5
울산 재난안전분야 중기, 전국에 기술력 뽐내
6
현대자동차, SUV ‘셩다’ 출시 중국 공략 가속화
7
[울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행자위 울산 관광산업 발전대책 요구
8
안민석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울산방문, “강동관광단지 조속 개발 적극 노력”
9
UNIST, 대웅제약과 인공지능 활용 신약 개발
10
국내 30대그룹, 올들어 설비·연구개발에 65조원 투자
신문사소개고충처리인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울산광역시 남구 북부순환도로 17 | Tel 052-220-0515 | Fax 052-224-1030 | 사업자번호 610-81-07906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정환
등록번호 : 울산,아01105 | 발행인 : (주)경상일보 엄주호 | 편집인 : 엄주호 | 등록날짜 : 2018년 4월 23일
Copyright © 2011 경상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