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원-이현주 부부등 출연
MC는 기존 박수홍·박지윤

▲ 12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E채널 간판 예능 ‘별거가 별거냐’ 제작발표회.

E채널 간판 예능 ‘별거가 별거냐’가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이는 별거를 통해 너무 편하게 대한 부부 사이를 다시 생각하고 서로의 소중함을 느끼는 프로그램이다.

시즌 3에는 김태원-이현주 부부와 국제결혼인 임성민-마이클 엉거 부부, 국악인과 무용가인 김나니-정석순 부부, 띠동갑인 배기성-이은비 부부가 출연한다.

12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김태원은 “결혼 25년 차인데, 기러기 아빠 생활을 14년 했다”며 “제가 없을 때 아내의 일상을 발견하게 됐다. 아들과 딸 아내에게 못 해준 것들을 채울 수 있는 방송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다른 출연자들의 일상도 봤는데 부부마다 각자 다른 색깔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임성민은 “남편과 사이가 좋고 다시 태어나도 다시 결혼할 것이다”며 “이번 기회에 실제로는 하지 않을 것 같은 별거를 체험해보게 됐다”고 말했다.

임성민 남편 마이클 엉거는 아내를 향한 마음을 담아 직접 써온 편지를 읽는 깜짝 이벤트를 펼치기도 했다.

배기성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기혼 남자들의 공감대를 얻겠다”고 말했다.

MC는 시즌 1, 시즌2와 마찬가지로 박수홍과 박지윤이 맡는다.

15일 오후 9시 첫 방송.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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