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뜻으로 모은 기금 창업 활성화에 쓰이길”

우수기업·창업준비팀 지원

▲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박두용)은 노동조합(위원장 이태형)과 함께 12일 사회적 기업의 창업 준비 공간인 ‘꿈꾸는 가치창작소’를 방문해 사회적기업 창업지원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박두용)은 노동조합(위원장 이태형)과 함께 12일 사회적 기업의 창업 준비 공간인 ‘꿈꾸는 가치창작소’를 방문해 사회적기업 창업지원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지원금은 공단 노·사가 함께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을 활용한 것으로 우수기업 2곳에 각 500만원, 꿈꾸는 가치창작소에서 창업을 준비하는 14개 창업준비팀에 각 100만원 등이 전달됐다.

이와 함께 창업준비팀의 안전역량 강화를 위해 산업안전보건법과 사고사례 및 안전대책 등을 다룬 특별안전교육을 실시하고, 근로자 건강관리 방법 등 건강관련 상담도 진행한다.

공단은 앞으로도 산재예방 전문인력과 인프라를 활용해 사회적기업에서 일하는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안전보건공단 이철우 기획이사는 “노·사가 한뜻으로 모은 사회공헌기금이 지역의 사회적기업 창업 활성화에 쓰일 수 있다는 점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사회적경제 발전과 더불어 취약계층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일터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전보건공단 노·사는 지난 4월에 울산항만공사, SK에너지, 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함께 창업준비공간인 ‘꿈꾸는 가치창작소’를 열고 예비창업자 지원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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