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팔과 미얀마 등 해외 의료진들이 한국의 우수한 외상치료 의료기술과 시스템을 전수 받기 위해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을 찾았다.

네팔과 미얀마 등 해외 의료진들이 한국의 우수한 외상치료 의료기술과 시스템을 전수 받기 위해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을 찾았다.

12일 울산대병원에 따르면 네팔 탄센병원의 외과 의사인 부다 아룬 쿠마(38)씨는 네팔에 늘어나는 외상환자를 보다 전문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울산대병원에서 연수를 받고 있다.

그는 오는 14일까지 울산에 머무르며 지도교수인 경규혁 울산권역외상센터장과 함께 외상환자 수술을 참관한다. 선진의술을 익히는 것은 물론 울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의 운영 시스템까지 배워 본국에 적용할 계획이다.

울산시 자매 도시인 미얀마 만달레이시에서 온 보건의 수이묘(34·여)씨도 시 초청 자격으로 울산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이헌 교수의 지도하에 8주간 연수를 받는다. 직업환경의학 관련 의료시스템과 공공의료 등 울산지역 의료 시스템에 대해 집중적으로 배울 예정이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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