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재정으로 신입생 전원에 장학금 2백만원등 지원

국가장학금 해당자는 추가지급

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최종 확정된 동부산대학교가 신입생 학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

동부산대는 지난달 대학역량진단평가에서 재정지원제한대학 유형Ⅱ에 포함돼 2019학년도부터 정부 재정지원사업 제한 및 신입생·편입생 국가장학금, 학자금대출 신청에 대해 전면 제한된다.

이에 동부산대는 2019학년도 신입생 전원에게 자체 재정을 투입해 장학금 200만원과 입학금 면제 혜택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또 국가장학금 소득 1~3분위 해당자는 여기에 60만원을 추가 지급하고 기초생활수급자는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지원방안은 동부산대 신입생들에게 학자금을 마련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홍배 동부산대 총장은 “전 교직원과 함께 새로운 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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