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이 올해 하반기 그룹 신입사원 채용을 앞두고 울산과학기술원, 서울대학교 등을 방문해 채용 설명회를 갖는다. 효성은 지난 3일 한국외대를 시작으로 11일 서울대를 비롯해 고려대·경북대·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 오는 20일까지 전국의 27개 대학을 돌며 채용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효성은 올해 하반기 약 500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이날 서울대 공학관 301동에서 열린 설명회에선 지주사 전환 후 분할된 4개 사업회사에 대한 설명과 인재상, 면접 전형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이어졌다. 효성티앤씨 이재중 상무가 직접 참석해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점에 대해 답변했다. 효성의 올해 신입사원 채용대상은 내년 2월 졸업예정자 또는 기졸업자로 학점·외국어·연령 등에 별도의 자격 제한은 두지 않는다.

입사지원서는 오는 27일 18시까지 효성그룹 채용사이트(http://recruit.hyosung.com)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전형절차는 서류 접수, 다음 달 중에 실시될 인·적성 검사, 11월 중순으로 예정된 면접 등 총 3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12월 초에 발표된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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