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퍼시픽지수엔 35개사 올라

LG생활건강, 현대제철을 비롯한 국내 기업 20개사가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월드(world) 지수에 편입됐다.

한국생산성본부는 13일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DJSI 월드 지수와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상위 600대 기업을 평가하는 DJSI 아시아 퍼시픽 지수, 국내 상위 200대 기업을 평가하는 DJSI 코리아 지수로 구성된 ‘2018 DJSI’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올해 DJSI 월드 지수엔 LG생활건강, 현대제철이 올해 새롭게 편입됐다.

SK텔레콤은 DJSI 월드 지수에 11년 연속 편입됐다. 삼성전기는 10년 연속, 삼성증권과 S-OIL, KT, 현대건설은 9년 연속 편입됐다. SK이노베이션은 2년 연속 선정됐다.

DJSI 아시아퍼시픽지수 150개사 가운데 국내 기업은 35개사가 이름을 올렸다. 삼성SDI, 삼성전기, 신한금융지주회사, SK텔레콤, LG화학, KB금융지주, 포스코, 현대제철 등이 10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BNK금융그룹은 4년 연속 편입됐다.

DJSI 코리아 지수에는 DB손해보험, DGB금융지주, 롯데케미칼, 삼성전기, 삼성증권, 삼성화재해상보험, 신한금융지주회사, LG전자, LG화학, OCI, KB금융지주, 한전KPS, 현대건설 등 13개사가 10년 연속 편입됐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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