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울산시에 따르면 알뜰교통카드 시민체험단 500명을 시 홈페이지를 통해 10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모집할 계획이었으나 3일만인 12일 오전에 신청이 완료됐다. 이에 시는 알뜰교통카드 주관기관인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500명을 추가 모집키로 했다.
정기권 형태의 교통카드인 알뜰교통카드는 10% 할인된 정기권(월 44회 이용) 이용자가 시내버스를 타기 위해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만큼 마일리지를 최대 20%까지 지급해 최대 30%의 교통비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기본요금 1250원인 일반시내버스만 사용 가능하다. 특히 시범사업에서는 그동안 마일리지 사용을 위해서는 마일리지 앱을 안드로이드용 휴대폰에서만 이용이 가능했으나 아이폰(iOS)에서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