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로 선정된 3개 예술단체
초등학교 찾아 문화예술교육

울산문화재단이 올해 처음으로 예술강사 지원사업인 ‘아트데이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아트데이 프로젝트’는 내드름연희단, 태화루예술단, 창작집단 드림 등 공모를 통해 선정된 3개의 예술단체가 12개 초등학교로 찾아가 시행하는 문화예술교육사업이다. 사업은 18일 시작되며, 약 1200명의 초등학생들이 통합문화예술교육에 참여한다.

우선 내드름연희단은 ‘전통연희 꿀잼, 인정? 어~ 인정!’이라는 제목으로 전통 연희가 가진 종합 예술적 형태의 공연 감상, 놀이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신복초, 옥성초, 명촌초, 양지초를 찾아간다.

태화루예술단은 ‘울산 동백’을 주제로 공예, 체험, 공연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들은 ‘문화예술 꽃길만 걷게 해줄게♬’라는 제목으로 동대초, 삼평초, 일산초, 학성초를 찾아간다.

창작집단 드림은 세시풍속을 주제로 한 ‘다님길 마중’이라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용연초, 호계초, 울주명지초, 호연초를 찾아간다.

울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아트데이 프로젝트’가 학교문화예술교육 사업의 새로운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아트데이 프로젝트’는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울산시, 울산시교육청이 공동주최하고, 울산문화재단이 주관해 진행된다. 문의 259·7925.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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