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이 한국시낭송울산연합회장

▲ 김효이 한국시낭송울산연합회장.

“가을감성, 시낭송으로 채워요!”

아침저녁으로 제법 서늘한 바람이 분다. 책읽는 독서의 계절이요, 문학으로 감성을 돋우는 시기가 돌아왔다. 남녀구분없이 시낭송에 관심을 두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이유이기도 하다.

울산시 남구 옥동 한빛갤러리에서 김효이 한국시낭송울산연합회장을 만났다. 김 회장은 2008년 한맥문학을 통해 시조시인으로 등단했고, 현재는 회원들에게 시낭송을 지도하고 있다.

▲ 김원희 시민기자

그는 시낭송에 대해 “소리예술로 일상생활에서의 긍정적인 마인드를 키워 줄 수 있고 치매나 우울증 예방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 또한 소리의 아름다운 매력과 발음을 정확하게 교정해 주는 역할도 하게 되며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다”고 했다.

현재 한국시낭송울산연합회에는 4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그 중 11명은 전국시낭송대회에서 입상경력이 있다.

회원들은 고래축제와 같이 울산지역에서 열리는 크고 작은 행사에서 축시 낭송으로 행사의 의미를 다지고 분위기를 돋우는 역할도 맡고 있다.

무엇보다 오는 10월21일에는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연극과 음악, 그리고 시낭송이 결합된 시(詩) 이야기 극 공연도 마련할 예정이다. 김원희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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