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공단 남울산지사 2일 토론회
14~30일 홈페이지서 의견 접수도

국민연금공단 남울산지사(지사장 하상철)은 국민연금 제도 개선을 위해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울산지역 ‘토론회’와 함께 ‘온라인 의견수렴’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국민토론회는 ‘국민연금 개선, 국민의 의견을 듣습니다’ 주제로 10월2일 오후 2시 남구청 6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며, 오는 19일까지 국민연금 홈페이지 또는 전화(226-2181)를 통해 신청을 받아 연령대를 고려해 선정된 100명이 토론에 참여하게 된다.

이날 행사는 2부로 구성되며, 1부는 ‘국민연금 제도 개요와 재정계산’, ‘제도개선 주요 이슈’에 대한 설명이 있고, 2부는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현장토론, 설문 및 의견수렴으로 약 3시간 동안 진행된다. 또 대국민 토론회 참여가 어려운 국민을 위해 ‘온라인 의견수렴’(www.matchon-nps.kr)도 14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하상철 지사장은 “국민이 주인인 연금을 만들기 위해 국민의 참여와 폭넓은 의견수렴을 통해 정부안을 만들고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사회적 합의를 거쳐 연금제도를 개선해나가야 한다”며 “이번에 열리는 토론회는 처음으로 국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자리인 만큼 많은 국민들이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