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전기차 상용부문으로 확대

공기역학 디자인…내년 출시 예정

▲ 현대자동차가 내년 출시 예정인 친환경 수소전기트럭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현대자동차가 내년 출시 예정인 수소 전기트럭의 렌더링(컴퓨터그래픽) 이미지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수소전기트럭이 출시되면 지난 2013년 투싼ix 수소전기차 세계 최초양산, 2018년 차세대 수소전기차 넥쏘 출시로 다져온 글로벌 수소전기차 리더십이 승용에서 상용 부문으로까지 확대되면서 글로벌 수소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현대차에 따르면 오는 19일(현지시간)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국제 상용차 박람회(IAA Commercial Vehicles 2018)에서 차세대 수소전기트럭의 개발 현황과 일부 제원, 판매 계획 등을 현대차는 발표할 예정이다. 실제 차량과 차명은 내년 판매 시점에 맞춰 공개할 방침이다.

현대차 수소전기트럭의 디자인은 수소의 이미지를 기하학적인 그릴 패턴으로 형상화해 강력한 트럭의 이미지를 표현하고 있으며 블루 컬러를 채택해 친환경차 이미지를 대폭 강조했다. 또한 단순하고 명료한 디자인을 추구하고 동시에 캡(운전실)에서 트레일러까지 연결된 스포일러 및 측면 프로텍터를 적용해 공기역학에 최적화된 디자인을 구현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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