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의예과 최고 경쟁률

UNIST 창업인재전형 최고

울산대학교가 2019학년도 수시모집을 마감한 결과 2301명 모집정원(정원내)에 모두 1만4102명이 지원해 지난해(5.38대1)보다 오른 6.13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16일 밝혔다.

울산대는 수시모집에서 의예과, 공학계열, 디자인계열 등 전통적인 강세 학부가 높은 지원율을 보였다.

의예과는 30명 모집에 1919명이 지원해 63.97대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 아산병원과 연계해 융합형의료기기전문가 과정을 운영하는 전기공학부 의공학전공 경쟁률은 15.08대1로 지난해(8.57대1)에 비해 가장 높은 경쟁률 상승을 기록했다.

공학계열에서는 전기공학부 전기전자공학전공 11.28대1, 기계공학부 기계자동차공학전공 9.89대1, IT융합학부 9.02대1, 화학공학부 6.75대1, 기계공학부 항공우주공학전공 6.63대1, 건축학부 건축학전공 6.59대1 순을 보였다.

의예과와 연계한 간호학과는 80명 모집에 534명이 지원해 6.68대1, 예체능계열에서 디자인학부 시각디자인전공은 9.4대1로 가장 높은 지원율을 보였다.

UNIST는 2019학년도 수시모집을 마감한 결과 395명 모집에 3772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9.55대1을 나타냈다. 지난해 9.24대1보다 소폭 상승했다.

이공계열은 9.97대1, 경영계열은 6.29대1, 일반전형은 10.30대1, 창업인재전형은 10.40대1을 각각 기록해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상승했다. 지역인재전형은 5.84대1, 기회균등전형은 4.91대1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봉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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