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홍영진 기자 답사글에
18명의 시인 신작시 36편도

▲ 부산울산경남을 아우르는 시전문 계간 <신생>이 2018년 가을호(통권76호)에서 울산 소재 유네스코세계유산 잠정목록의 대곡천 암각화군을 특집으로 다뤘다.

부산울산경남을 아우르는 시전문 계간 <신생>이 2018년 가을호(통권76호)에서 울산 소재 유네스코세계유산 잠정목록의 대곡천 암각화군을 특집으로 다뤘다.

새로운 삶의 공동체를 발견하기 위해 <신생>팀은 매호 ‘오래된 신생’ 제목 아래 전국 곳곳을 답사한 뒤 눈에 보이는 현장의 이모저모와 그 속에 파묻힌 의미, 함께 풀어가야 할 미래의 과제를 모색해 왔다. 이번 호에 다뤄 진 ‘7000년 전 선사인의 숨결-울산 대곡천 암각화군’은 신생 편집팀과 함께 울산암각화박물관과 반구대암각화, 천전리각석 등을 답사한 본보 홍영진 기자가 쓴 글이다. 최초의 역사서, 선사인의 대서사, 7000년 암각화-알려진 건 50년, 보존논의 40년째 제자리 순으로 정리된다.

기획특집 ‘공동체의 해체와 재발견’에서는 오민석의 ‘공동체의 운명’, 전성욱의 ‘코뮤니스타스를 위하여’, 허정의 ‘함께 있음으로서의 공동체’를 실었다.

신작시 코너에는 오탁번 시인을 비롯해 18명 시인의 36편 작품이 소개된다.

한편 계간 <신생>은 한국시의 전통을 창조적으로 계승하기 위해 1999년 창간, 생명사랑·인간사랑의 정신으로 현대의 문화적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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