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바스프·S-OIL서
현장견학·취업간담회 진행

울산시가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시는 외국인투자기업 공장장협의회 및 관내 대학과 공동으로 17~18일 ‘외투기업과 함께하는 글로벌 잡(Global-Job)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참여기관과의 투자협력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지역 대학생들에게 유용한 취업정보를 제공해 일자리 창출에 힘을 보태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시는 사전신청을 통해 외투기업 취업에 관심이 많은 울산대, 울산과학대, 폴리텍대 학생 150여명을 선정했다.

첫날인 17일 울산대학교 국제관에서는 취업특강, 채용설명회, 취업토크콘서트가 펼쳐졌다. 취업특강에서 최영만 전 울산시 외자유치담당 사무관은 오랜 외자유치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울산의 대표적인 외자유치 성공사례를 발표해 외투기업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채용설명회에서는 울산을 대표하는 외투기업인 한국바스프, LS-니꼬동제련, S-OIL 등 3개사가 내년까의 채용계획과 취업준비 노하우 등을 들려줬다.

18일에는 외투기업인 한국바스프 및 S-OIL 공장에서 현장견학, 취업동문과 간담회 등이 준비돼 있다. 특히 취업동문과의 간담회는 참가학교별 취업 선배들이 취업 노하우 및 직장경험을 나누는 대화 시간으로 참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최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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