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혁신센터등 MOU

예비 창업가 10개팀 발굴해

창업투자 생태계 조성 총력

▲ 울산 남구는 17일 권영해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 등 지역 청년창업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주도형 청년 사회적 혁신 창업가 육성지원사업’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울산 남구는 청년들의 창업생태계 조성을 통한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17일 권영해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주도형 청년 사회적 혁신창업가 육성지원사업’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청년 사회적 혁신창업가 육성지원사업’은 국비 공모사업인 올해 행정안전부 주도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창출 ‘제2유형 창업투자생태계조성형’에 선정돼 총 3억2000여만원의 예산이 확보된 사업이다.

남구와 사업을 수행하게 될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번 협약에 따라 청년 창업팀 10개팀을 발굴 육성한다. 청년 창업팀 대상은 18~39세 이하에 지역의 사회적 문제를 해소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혁신아이디어를 발굴한 창업팀이다.

남구는 20여명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해 지속 가능한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창업투자 생태계를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예비 창업가로 선발된 팀에게 리모델링비, 시설장비 임차, 임대료 등 창업 간접비를 1500만원 이내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성공적인 창업을 유도하기 위해 창업 관련 컨설팅, 기본교육 및 워크숍 등 역량강화 사업도 수행한다. 1년차 사업성과와 효과를 평가해 2년차 지원 여부도 결정할 예정이다.

김진규 남구청장은 “청년들이 보다 도전적인 삶을 설계해 훌륭한 창업가가 많이 배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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