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화주물류협의회(회장 차기환)와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본부장 최정석)는 지난 12~15일 중국 상해와 양산항으로 해외 물류·산업 시찰단을 파견,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울산화주물류협의회(회장 차기환)와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본부장 최정석)는 지난 12~15일 중국 상해와 양산항으로 해외 물류·산업 시찰단을 파견,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찰단에는 현대자동차, 한화케미칼, SK종합화학 등 울산지역 주요 대기업 회원사 20여개사와 울산시청 해양수산과, 무역협회 등이 참여했다.

시찰단은 상해 신항이라 불리는 양산항을 방문했다. 4부두는 야드내에 작업자가 전혀 없고 크레인, 운송트럭 등 주요 기자재가 무인으로 운영되는 완전 자동화 터미널로 연간 630만 TEU 정도를 처리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자동화 터미널로 꼽힌다. 시찰단은 4부두의 무인화 장비와 중앙통제실 등을 둘러보고 향후 선석 및 장비 확충 계획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시찰단은 이어 상해 자유무역지대를 운영하는 ‘United D’社를 방문해 상해 물류현황·자유무역지대 운영 등에 대해, 아모레퍼시픽 상해 공장을 방문해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의 기업운영 및 물류 운영 사례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