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가을학기 25팀 입교

▲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7일 영산대학교에서 울산청년창업사관학교 개소식을 개최했다.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하인성)은 17일 영산대학교에서 청년창업의 요람이 될 울산청년창업사관학교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은 울산청년창업사관학교 민간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와이즈유(영산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인프라 구축을 담당할 중소기업진흥공단 울산지역본부가 참석한 가운데 1·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정식 입교식은 오는 11월에 열릴 예정으로 개소식 이후 입교생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교육 및 코칭이 진행된다.

개소식 1부에서는 입교생 및 사업 운영진 소개와 더불어 창업팀 대표의 입교결의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2부에서는 입교생 오리엔테이션의 일환으로 교육 및 코칭방법 소개 등 향후 사업운영에 관해 소개했다.

울산청년창업사관학교는 (예비)청년창업가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창업공간과 제품개발 및 사업 단계별 집중교육을 제공한다.

올해 첫 가을학기에 입교한 25팀의 청년창업가들은 총 사업비의 70% 이내에서 최대 1억원의 사업화자금과 창업 인프라, 전문가 코칭 등을 제공받는다. 또한 졸업 후에도 정책자금 융자와 마케팅·판로, 기술개발자금, 해외진출 지원, 투자유치 등의 후속연계 지원을 받게 된다.

하인성 청장은 “울산 청년창업사관학교가 지역 혁신창업의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민간·지역 창업지원기관과 협력하여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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