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8억4000만원 지원 받아

울산시는 국토교통부의 ‘2019년 지자체 ITS 국고보조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8억40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난 8월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국토부 평가를 거쳐 최종 지원대상 지자체로 선정됐다.

시는 총 사업비 21억원(국비 8억4000만원, 시비 12억6000만원)을 들여 울산지방경찰청 등 관련기관과 협의를 거처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은 구급차와 소방차 등 긴급차량이 신호등이 있는 교차로에 접근할 때 차량의 위치를 미리 감지해 정지하지 않고 우선 통과할 수 있도록 신호를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화재·재난 등 긴급 상황 발생시 긴급차량의 신호 대기시간을 줄여 목적지까지 신속히 도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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