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기관 관계자 30명 참석
부유체 성능 비교·점검하고
추진상황·향후 계획등 논의

울산시는 18일 부산 해운대에서 ‘부유식 해상풍력 실증단지 설계 및 해상풍력자원 평가기술 개발’ 중간회의를 열었다.

시와 울산테크노파크, 한국동서발전,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한국해양대학교 등 부유식 해상풍력 참여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중간회의에서 각 기관들은 부유체 성능 비교 및 인증관련 협의, 과제 추진상황 점검 등 1차년도 사업 중 지난 6월부터 현재까지의 추진 상황을 보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또 연말 1차년도 사업계획 보고 시 포함돼야 할 내용도 함께 논의했다.

회의에서 주관기관인 울산테크노파크는 해상풍력과 지역의 상생 발전모델 개발, 해상풍력단지 개발을 위한 인허가 등을 맡기로 했다.

울산시는 지역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지원과 해상풍력단지 개발을 위한 인허가 추진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한국동서발전은 풍력자원지도 및 기존 기상자료를 활용한 후보지 선정과 해상풍력단지 사업화 및 단지 확대방안을 도출키로 했다.

한국선급은 기상 재해석 데이터를 활용한 후보지 선정과 해상기상탑 설치 및 측정을 통한 풍력자원평가 해석 등을 맡기로 했다.

울산대는 해상풍력단지 개발을 위한 후보지 지반조사와 해상기상탑 설치 및 측정 업무를, 한국해양대는 인프라 및 제약요건 조사 및 평가 업무를 담당한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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