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전 대비 상승폭 가장 커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70대의 투표율이 가장 높았고, 30대는 4년 전 지방선거에 비해 투표율 상승 폭이 제일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8일 발표한 6·13 지방선거 당일 투표율 분석 결과에 따르면 70대 투표율이 74.5%로 최고치를 기록했고, 60대(72.5%), 50대(63.3%) 순이었다.

평균 투표율은 60.5%로, 70대와 60대, 50대는 평균 투표율을 웃돌았다. 40대(58.6%), 30대(54.3%), 19세(54.1%), 20대(52.0%), 80세 이상(50.8%)은 평균 투표율보다 낮았다.

4년 전 지방선거 대비 투표율 상승 폭을 살펴보면 30대가 6.8%p(47.5%→54.3%)로 가장 컸고, 40대가 5.3%p(53.3%→58.6%)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는 20대 3.6%p(48.4%→52.0%), 19세 1.9%p(52.2%→54.1%), 50대 0.1%p(63.2%→63.3%) 순이었다. 성별에 따른 연령대별 투표율을 보면 남성은 70대에서 79.6%로 가장 높았고 여성은 60대가 71.4%로 최고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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