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소외계층 1600가구에

온누리상품권 추석 선물

3600만원 별도예산 마련

저소득층 제수용품비등 지원

▲ 현대차 울산공장은 18일 울산 북구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추석맞이 사회공헌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현대자동차가 추석을 앞두고 지역 소외계층 지원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18일 북구노인복지관에서 ‘추석맞이 사회공헌기금 전달식’을 갖고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6100만원을 기부했다.

전달식에는 박창욱 현대자동차 상무, 박두영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부지부장, 박기석 북구노인복지관장, 박은덕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기금은 북구지역 전체 기초생활수급자 1600여가구에 제수용품 구입비로 전달된다.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에 더욱 힘을 보태기 위해 전액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이와 함께 현대자동차 울산공 장은 약 3600만원의 별도 예산을 마련해 지역 기초생활수급자 80가구에 추석 선물과 제수용품비를 지원하고, 결연을 맺은 61개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노력봉사와 함께 추석 물품을 전달하는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경기가 좋지는 않지만 한가위 명절 만큼은 온정이 넘치고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훈훈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2005년부터 올 추석까지 울산에서만 총 312억원의 사회공헌기금을 사용하는 등 소외계층 지원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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