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번영로에서 노후배관으로 인한 누수가 발생, 일부 구간을 통제하고 보수공사가 진행됐다.
울산 도심을 가로지르는 번영로 일부 구간에 누수가 발생, 보수공사로 인한 도로통제로 차량 혼잡이 이어졌다.

18일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께 KBS울산방송국 앞 중구방면 번영로 구간 노후 배관 파열에 따른 누수가 발생해 물이 도로로 흘러나왔다.

이에 본부측은 이날 오후 9시부터 번영로 중구방면 1~2차선을 통제하고 누수 차단 및 복구 등 보수공사를 진행했다.

누수는 18일 자정께 잡혔지만 복구를 위한 골재 및 아스콘 등 자재조달이 늦어지면서 오전 8시30분까지 공사를 위한 도로통제가 이어져 출근길 운전자들의 불편 및 일대도로 혼잡이 빚어졌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올해 초 폐관돼 더이상 이용하지 않는 노후배관에서 물이 새어나와 공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준호기자 kjh1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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