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께 KBS울산방송국 앞 중구방면 번영로 구간 노후 배관 파열에 따른 누수가 발생해 물이 도로로 흘러나왔다.
이에 본부측은 이날 오후 9시부터 번영로 중구방면 1~2차선을 통제하고 누수 차단 및 복구 등 보수공사를 진행했다.
누수는 18일 자정께 잡혔지만 복구를 위한 골재 및 아스콘 등 자재조달이 늦어지면서 오전 8시30분까지 공사를 위한 도로통제가 이어져 출근길 운전자들의 불편 및 일대도로 혼잡이 빚어졌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올해 초 폐관돼 더이상 이용하지 않는 노후배관에서 물이 새어나와 공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준호기자 kjh1007@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