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군참모총장이 한국선급 본사를 공식 방문한 자리에서 기념촬영하는 모습. - 한국선급 제공

한국선급(KR·회장 이정기)은 해군참모총장이 본사를 공식 방문해 지속적인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심승섭 해군참모총장은 수상함에서 잠수함에까지 이르는 전 함정분야에서 한국선급이 광범위한 기술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해군 함정의 안정성과 전투력 극대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또 해양강국으로 가는 핵심인 강한 해군력 건설을 위해 기술전문기관으로서 한국선급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한국선급은 상선 분야에서 쌓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해군과 함정 설계·건조 기준 및 규칙 개발, 도면 및 보고서 검증, 운용함정에 대한 안전진단, 잠수장비 안전도 검사, 수출 잠수함 및 수상함 검사 등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순수 국내 기술력으로 설계하고 건조하는 3000곘급 국산 잠수함(장보고-Ⅲ 1차 사업)의 생존성, 안전성분야에 대한 설계 검증, 건조 검사 및 인증업무도 수행하고 있다.

이정기 회장은 “주기적인 기술 교류로 한국선급과 대한민국 해군이 상호 신뢰하고 윈윈(win-win)하는 동반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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