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시장, 보도자료 통해 응원

노 교육감도 관련 입장문

송철호 울산시장은 남북 정상회담과 관련해 19일 ‘평화, 새로운 미래, 3차 남북 정상회담을 응원합니다’ 보도자료를 통해 “3차 남북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김정숙·리설주 여사의 포옹은 분단된 조국의 평화통일을 앞당길 것”이라고 밝혔다.

송 시장은 “향후 남북관계는 문 대통령이 강조한 것처럼 ‘국제정세가 어떻게 되든 흔들리지 않는 불가역적이고 항구적인 평화’가 밑받침이 되어야 한다”며 “남북 평화와 공동번영 시대가 열리면 울산도 신북방시대 동북아 경제 중심기지로 우뚝 설것”이라고 강조했다.

송 시장은 “나아가 남북 관계가 진전되면 북한과 연계한 해양수산, 조선, 물류 산업 등도 활발해질 것”이라며 “특히 남북 철도가 복원되면 울산 태화강 역에서 런던행 기차표를 사서 중국과 러시아를 지나 유럽으로 달리는 기차를 탈 것”이라고 기대했다.

노옥희 울산시교육감도 19일 제3차 남북정상회담 관련 입장문을 내고 “회담의 성공을 소망한다”고 밝혔다.

노 교육감은 “70년의 단절과 분단의 역사를 끝내고 평화의 새로운 시대, 화해와 협력의 새로운 역사가 열리고 있다”며 “울산교육도 평화와 통일을 준비하는 새로운 울산교육으로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창환·김봉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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