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유산 보존 기록물 제작

자료제공·보존등 협력 약속

▲ LH 울산광역협력단과 울산다운2 공공주택지구 지역주민대표는 19일 ‘마을유산 등 보존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울산광역협력단이 울산다운2 공공주택지구 지역주민대표와 19일 ‘마을유산 등 보존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울산다운2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에 포함된 중구 다운동은 청동기 유적이 발견된 지역이다.

LH는 마을유산 보존사업이 마을 전체의 자연·인문환경, 주민생활사 등을 담는 1단계 ‘마을유산 보존사업’과 개인별 생활, 가족사를 담는 2단계 ‘개인유산 보존’ 사업으로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1단계 마을유산 보존사업은 올해 4월부터 착수해 조사·제작 중으로 마을 기록물과 다큐멘터리 영상으로 제작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LH와 주민대표는 기록물 제작에 필요한 자료의 제공 및 향후 기록물 보존·공유에 관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또 나아가 이를 새롭게 입주할 주민들에게 공유할 수 있도록 지구내 마을회관, 주민센터 등에 전시·보존하기로 했다.

LH 관계자는 “울산다운2 공공주택지구를 친환경적인 명품 신도시로 건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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