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는 상습 침수와 산사태 위험 등 지형 여건 등으로 인해 재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지역을 관리하기 위해 ‘자연재해대책법’에 의해 지정되는 지구다.
신규 지정 구간은 언양읍 반천리 1023-51 일원 28만6000㎡다. 군은 이 지역을 침수위험지구 ‘가’등급으로 지정해 침수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를 위해 218억2000만원(국비 50%, 시비 25%, 군비 25%)을 투입, 반천천 제방을 보강하고 분당 540t을 방류할 수 있는 펌프장과 6900㎥ 규모의 유수지를 갖춘 배수장을 오는 2023년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국비 3억2500만원, 시비 1억6200만원을 지원받아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진행해 정비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사전설계심사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