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3시55분께 울산시 남구 무거동 옥현주공아파트 사거리 인근에서 김모(30·퀵서비스 배달원)씨가 자신의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중 도로 가로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지나던 주민의 신고로 김씨는 인근 병원에 긴급 후송됐으나 1시간 뒤에 숨졌다.

경찰은 “김씨가 사고 당시 안전모는 착용한 상태였고, 음주여부는 불분명하다”며 새벽시간 과속으로 달리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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