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국서 중기 74개사와 수출상담

3745만달러 규모 상담 232건 성과

울산시와 울산경제진흥원은 지역 중소기업들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개최한 ‘ULSAN EXPORT PLAZA 2018’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0일 밝혔다.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롯데호텔울산에서 개최된 ULSAN EXPORT PLAZA 해외바이어 초청 상담회에서 참가 중소기업들은 총 상담 232건 3745만달러, 유망상담 121건 951만달러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상담회에는 울산코트라지원단과 협업으로 발굴한 중국, 인도,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베트남 등 18개국 바이어 29개사가 지역 중소기업 74개사와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주요 성과를 보면 열교환기 및 압력용기 제조기업 (주)유벡은 싱가포르 A사와 300만달러 등 5개 바이어와 총 800만달러의 상담을 진행해 큰 관시을 받았다.

조선해양플랜트 설계 및 IT 솔루션 기업 에이스엔지니어링(주)은 인도 T사와 해외 프로젝트 관련 50만달러의 상담을 진행하고, 바이어의 제안으로 행사 다음날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 외에도 (주)징코텍은 인도 R사와 5만달러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샘플 500㎏, 7000달러 상당을 판매하기로 합의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침체된 지역 경제를 중소기업 수출 활성화를 통해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사후관리를 진행해 추가적인 수출 계약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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