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국서 중기 74개사와 수출상담
3745만달러 규모 상담 232건 성과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롯데호텔울산에서 개최된 ULSAN EXPORT PLAZA 해외바이어 초청 상담회에서 참가 중소기업들은 총 상담 232건 3745만달러, 유망상담 121건 951만달러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상담회에는 울산코트라지원단과 협업으로 발굴한 중국, 인도,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베트남 등 18개국 바이어 29개사가 지역 중소기업 74개사와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주요 성과를 보면 열교환기 및 압력용기 제조기업 (주)유벡은 싱가포르 A사와 300만달러 등 5개 바이어와 총 800만달러의 상담을 진행해 큰 관시을 받았다.
조선해양플랜트 설계 및 IT 솔루션 기업 에이스엔지니어링(주)은 인도 T사와 해외 프로젝트 관련 50만달러의 상담을 진행하고, 바이어의 제안으로 행사 다음날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 외에도 (주)징코텍은 인도 R사와 5만달러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샘플 500㎏, 7000달러 상당을 판매하기로 합의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침체된 지역 경제를 중소기업 수출 활성화를 통해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사후관리를 진행해 추가적인 수출 계약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이우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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