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정상회담-FTA 서명식 100분간 함께 해…문대통령 발언 땐 볼턴이 메모
즉석 질문 등 취재 열기도 '후끈'…백악관 관계자들 "생큐 프레스"

[경상일보 = 연합뉴스 ]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4일 오후(현지시간) 100분간 만나며 한반도 비핵화와 한미 자유무역협정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북미정상회담과 종전선언 등 묵직한 이슈들이 대화의 주제를 이뤘음에도, 양국 정상은 미소를 띤 얼굴로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에 감사한다"(문대통령), " 문 대통령과 함께 이 자리에 있게 돼 흥분된다"(트럼프 대통령) 등의 발언을 하며 서로에 대한 우정과 신뢰를 강조했다.

    아울러 두 정상은 중간중간 가벼운 농담을 섞어가며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기도 했다.
 

문대통령 "남북, 비핵화 진전된 합의…미북회담 조기개최 기원"
(뉴욕=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오후 (현지시간) 미국 뉴욕 롯데 뉴욕팰리스 호텔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면서 "남북간 북한의 비핵화에 대해 진전된 합의가 있었다"며 "미북정상회담의 조기개최와 성공을 기원한다"고 발언하고 있다. 2018.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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