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승우, MBN 판도라 새 얼굴 등극 성공적 ‘김승우 이즈 뭔들!’
‘판도라’ 김승우, 노련+안정적 진행 능력 호평! ‘만능 엔터테이너’

‘판도라’ 김승우가 안정적인 진행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MBN 시사토크쇼 ‘판도라’는 새로운 시대의 출발선에 선 우리가 어떻게 정치를 바라보고 이해해야 하는지, 정계 원로와 각 분야의 정치 고수들이 한 데 모여 한국 정치의 민낯을 해부하고 정치판의 숨겨진 비밀(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본다는 의도로 기획된 시사 프로그램.

지난 10일부터 배철수의 뒤를 이어 ‘판도라’의 새 얼굴로 활약 중인 배우 김승우는 만능 엔터테이너답게 깔끔하고 매끄러운 진행 능력을 보여주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또한 그는 다소 민감하고 무거울 수 있는 정치라는 소재를 다루는 시사토크쇼임에도 불구하고 호탕한 웃음과 함께 타고난 재치로 프로그램의 중심을 잡아나갔다.

지난 24일 정청래 전 국회의원, 정두언 전 국회의원, 장제원 국회의원과 함께 '평양정상회담', '종전선언', '민생경제'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 제84회 '판도라'에서는 자칫 과열될 수 있는 상황이 오자 "오늘은 추석입니다. 추석밥상머리가 뜨끈뜨끈해지고 있습니다"라는 센스 넘치는 멘트와 너스레로 적절하게 개입하며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환기시켰다.

특히 그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첫 방송 이후 많은 욕심이 생겼다"라며, "시청자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진행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힌 만큼 매회 진지한 자세는 물론 적절한 질문을 던지며 프로그램의 무게 중심을 탄탄히 잡는 등 MC로서의 진가를 발휘해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김승우가 MC로 나선 MBN ‘판도라’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디지털 뉴스부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