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성 강조 높은점수 얻어

사업비 500만원 추가 지원

원도심내 도시민박업 추진

▲ ‘2018년 도시재생뉴딜 사업화지원비’ 공모사업에 울산 중구 중앙동 주민참여 프로젝트팀 ‘수연이네’가 최종 선정됐다.
울산 중구가 정부 도시재생뉴딜 사업화지원비 공모에 선정돼 원도심의 활력을 불어 넣는데 날개를 달게 됐다.

26일 중구에 따르면 중구 중앙동 주민팀인 ‘수연이네’는 최근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진행한 ‘2018년 도시재생뉴딜 사업화지원비’ 공모사업에 신청해 최종 선정됐다.

수연이네 팀은 지난 5월 정부의 ‘2018년 도시재생 뉴딜 주민참여 프로젝트 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15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컨설팅 교육을 수행중으로 현재 도시민박업 창업을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는 사업화 지원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500만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지원받게돼 도시민박업 창업 시 홈페이지를 제작하고, 홍보 영상과 리플렛을 만드는 등 사업 초기 제대로 된 홍보 추진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중구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향후 주민제안 소규모재생사업이나 뉴딜 본 사업 등에 참여할 경우 인센티브를 받게 될 전망이다.

중구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서 수연이네 팀과 중구청, 중구도시재생지원센터는 LH토지주택연구원에서 시행된 2차 면접심사에서 사업계획서를 설명하고, 원도심 내 도시민박업의 필요성과 기관과 주민의 협력방안을 강조하며 심사위원에게 높은 점수를 얻었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수연이네가 원도심 내 도심민박업을 설립해 운영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구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중구청 도시재생팀에서는 앞으로 이런 소규모 사업 추진에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아 지역 도시재생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오는 28일 오후 6시까지 현재 도시재생활성화 구역인 중구 원도심 내 도시민박업의 활성화를 위한 ‘도시민박업 창업지원 사업’의 공모를 추가로 진행하고 있다.

김준호기자 kjh1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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