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 시의회 부의장 1차 회의

▲ 울산시의회 이미영(사진) 부의장
울산시의회 이미영(사진) 부의장은 지난 21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이호중 울산교육연구소장(매곡초 교사)을 비롯한 중·고등학교 교사 및 최혜주 부모교육협동조합 이사장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의회 준비위원회’ 1차 회의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회의는 ‘청소년 기본법’ 및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따라 청소년이 청소년 관련 정책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표현하고 참여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는 조례제정 등을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학생들을 중심으로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다음회의 일정을 잡아 ‘울산시 청소년 의회’ 구성에 대한 세부적인 논의를 해 나가기로 했다.

회의 결과 위원장에는 삼일여고 조예림 학생이, 부위원장은 같은 학교 조영채 학생이 당선됐다.

이미영 부의장은 “청소년의회 구성을 위해 학교 선생님들이 직접 준비하고 학생들을 독려하는 모습이 참교육의 한 부분을 보는 것 같아 울산교육의 미래가 밝은 것 같다”며 “울산에서도 청소년들의 직접 참정권이 조금이라도 더 실현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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