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산저수지 수변 경관사업 조감도.
울산 남구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19년 개발제한구역(GB) 환경문화사업에 지산저수지 수변 경관사업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사업은 개발제한구역 내 여가녹지, 누리길 등 각종 여가공간을 확충하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이다.

남구는 두왕동 673-1 일원 개발제한구역 내 방치된 지산저수지와 유휴지를 활용해 인근 울산테크노산업단지와 울산대공원을 연계하는 새로운 여가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공모를 신청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산저수지 일대 방치된 쓰레기와 훼손된 경관을 우선 정비하게 된다. 이어 저수지 주변을 산책할 수 있는 수변데크 산책로를 중심으로 휴게광장과 주차장, 수생식물원 등 다양한 여가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남구는 공모 선정으로 국토교통부로부터 국비 7억원을 지원받게 되며, 구비를 더한 총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내년 상반기 중 본격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차형석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