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름·수영·승마등 금사냥 기대

▲ 제99회 전국체전에 참가하는 울산대학교 선수단의 출정식이 지난 2일 다매체강당에서 열렸다.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가 지난 2일 시청각교육관 다매체강당에서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 출정식을 열었다.

울산대는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전라북도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 울산시를 대표해 축구 18명, 테니스 4명, 씨름 7명, 농구 10명, 수영(다이빙) 2명, 수영(수구) 1명, 스포츠클라이밍 1명, 스쿼시 1명, 승마 1명 등 모두 9개 종목에 45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특히 지난해 충청북도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전 씨름 소장급에서 금메달을 딴 노범수(스포츠과학부·2학년)와 수영(다이빙)에서 4관왕을 달성하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김수지(스포츠과학부·3학년)는 연승에 도전한다.

올해 제35회 대통령기 전국승마대회 장애물B클래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승수(스포츠과학부·4학년)도 금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박치모 울산대 교학부총장은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내려면 준비와 경기에 임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이미 준비는 충분하기에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면 좋은 성적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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