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소농협은 지난 2일 북구 신천동 일대에서 벼 품종 비교시범포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농소농협(조합장 정성락)은 지난 2일 북구 신천동 벼시범포에서 농업 관계기관 및 벼 생산농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품종 비교시범포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올해 벼 시범단지는 신천동 일대 2678㎡(약 810평) 면적에 일반벼 4개 품종, 찰벼 1개 품종 등 5개 품종을 재배중이다. 이와 함께 안정적인 종자확보를 위해 확대재배구인 영호진미와 해품벼를 재배하고 있다.

농소농협은 콤바인 수확시 고속 주행을 지양하고, 이슬이 마르는 오전 10시 이후에 작업을 실시해야만 금간 쌀이 발생하지 않는 등 일정한 품질과 수량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시범 품종 중에서는 영호진미와 해품벼가 2019년 장려품종으로 예정돼 농업인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농협 관계자는 “지난 1999년부터 매년 벼 품종 비교시범포를 설치하여 우량품종을 가려내고 있다”며 “장기적인 품종 갱신 계획을 수립해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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