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극 ‘핸드쉐도우판타지’= 손으로 만드는 그림자와 다이나믹한 영상이 만나 펼쳐지는 실루엣쇼를 통해 신비한 그림자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아름다운 실루엣이 돋보이는 아기자기한 옴니버스 구성과 섬세한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6일 오후 3시·7시30분.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 290·4000.
△마당극 ‘고추관아 게섯거라’= 마당극단 결의 명랑사회만들기 개발프로젝트중의 한 작품으로, 마당극단 결의 창작 작품 중 대표공연이다. 가부장적인 문화를 해학과 풍자적으로 표현해 웃음과 재미를 전해준다. 5일 오후 7시30분. 북구문예회관 공연장. 241·7350.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 이 연극은 각본은 있지만 관객 참여 방식으로 매회 공연이 새롭게 진행되며, 관객도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심지어 여자 마돈나와 남자 마돈나에 따라 연극의 반전이 다른 두 가지 버전으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죽여주는 이야기’는 사회에 대한 공포, 두려움, 실망과 좌절 등으로 자살을 결심하기도 하지만 현실 속에서도 삶에 대한 용기를 얻을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던져준다. 11월11일까지. 월요일 휴관. CK아트홀. 270·2600.
전 시
△엄상용 개인전= 반려견을 주제로 여러 가지 감정을 사람과 교감하며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작업의 대상으로 선택하여 풀어낸다. 31일까지 울산문예회관 갤러리쉼. 226·8252.
△사진전 ‘자연주의 나무’= 제15회 울산북구무룡예술제의 일환. 울산 강동의 나무를 촬영한 권일, 디지털컬러 적외선 촬영작업의 김관수, 자연과 정화에 관심을 갖고 우포늪에 정착 해 사진작업을 해 온 정봉채 등 3인 사진가 초대전. 9일까지 울산북구문화예술회관. 241·7350.
△제9회 회원전 ‘S. 0. W’= 김수진 김현정 김종후 김홍조 박효순 박예진 서수정 서행란 이언지 회원참여. 8일까지 영상아트갤러리. 227·4789.
△대한민국 현대공예 특별전= 한국대표 공예작가들의 70여 점 작품 소개. 나무, 유리, 옻칠, 금속, 섬유, 도자 등 6개 분야 개성 넘치는 공예 작품들 한자리에. 예술성과 실용성 겸비해 ‘아름다운 쓰임’에 집중. 11월11일까지 현대예술관 미술관. 1000~2000원. 1522·3331.
△서양화가 손옥금 초대전 ‘쉼’= 나뭇잎 이미지에 작가 특유의 감성적 색채를 얹은 서양화 15점. 색의 겹침과 재료의 겹침에서 얻어지는 우연성을 다양한 의미로 표출. 21일까지 울산과학관 5층 갤럭시갤러리. 220·1700.
△몽돌에 부는 민화바림전= 울산민채예술협회 임원 및 회원들의 단체작품전. 화접도, 책가도, 화병도, 호랑이, 약리도, 봉황도, 화조도, 주작도, 어변성룡도, 모란도, 문자도 등 16점. 31일까지 울산 북구 문화쉼터 몽돌. 010·3186·1403.
△김지숙 제1회 개인전= 지난 4년 간의 결과물을 모아 생애 처음 도전하는 개인전. 가족 친구 꽃 그리고 풍경 등 유화로 그린 다양한 주제의 작품 다수. 13일까지 갤러리 한빛. 010·3166·26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