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남구는 4일 ‘삼호동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김진규 남구청장이 내빈 및 주민들과 함께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현판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 남구는 4일 남구 관내 첫 번재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인 ‘삼호동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추진에 들어갔다.

이 센터는 주민과 구청과의 소통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역량 강화, 주민참여사업 발굴 및 뉴딜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각종 지원업무를 맡게 된다.

‘삼호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삼호 둥우리, 사람과 철새를 품다)’은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주관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시비 150억원 등 총 사업비 200억원으로 오는 2021년까지 삼호동 일대 주거지 정비와 주차난 해소 등을 통한 주민 삶의 질 향상을 꾀하는 도시재생 사업이다.

공영주차장 조성과 중심가로 정비, 철새 테마거리, 골목정원, 커뮤니티하우스 조성, 마을공예품 개발 등 4개 단위사업에 23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5월 이규백 울산대학교 건축학부 교수를 센터장으로 위촉했다.

김진규 남구청장은 “삼호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주민들의 거주 여건이 개선될 뿐만 아니라 일자리가 늘어나서 지금보다 더 활력 넘치는 마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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