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훈등 홈런에 6위 도약
5위 KIA에 1게임차 추격

▲ 7일 경남 창원시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롯데와 NC의 경기에서 롯데 2번 손아섭이 안타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롯데 자이언츠가 NC 다이노스를 꺾고 3연승의 상승세로 5강 희망을 이어갔다.

롯데는 7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NC와 시즌 16차전에서 8대2로 승리했다.

3연승에 성공한 롯데는 삼성 라이온즈를 7위로 끌어내리고 6위로 한 계단 도약한 것은 물론 5위 KIA 타이거즈에 1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롯데 선발 김원중은 5이닝 동안 안타 5개와 볼넷 3개를 내줬으나 실점을 2점으로 최소화하며 시즌 8승(7패)째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정훈(투런)과 문규현(솔로)이 홈런포 한방씩을 터트리는 등 선발 타자 전원 안타를 기록하며 NC와의 시즌 상대 전적을 9승7패로 마감했다.

NC는 이날 경기를 끝으로 7년간 사용했던 마산구장과 작별하고, 내년부터는 마산종합운동장 부지에 들어선 신축구장에서 새 출발을 한다.

NC는 마산구장 고별전을 맞아 경기장을 가득 메운 만원 관중 앞에서 승리를 노렸으나 에이스 왕웨이중이 4이닝 8피안타(2피홈런) 7실점(6자책) 하면서 ‘유종의 미’를 거두는 데 실패했다.

NC는 이날 경기가 없는 kt wiz에 반 경기 차 뒤진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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