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장·안전모니터봉사단등
교육 이수자 41명에 위촉장
울산 동구는 지난 5일 오후 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안전보안관 발대식을 열고 안전보안관 교육을 이수한 41명에 대해 안전보안관 위촉장을 수여했다.
안전보안관은 생활 속 안전위반 행위를 적극 시정하고, 지자체의 단속·점검 인력과 시간의 한계를 보안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번에 위촉된 안전보안관은 지역 여건을 잘 알고 있는 통장과 재난·안전분야 민간단체인 안전모니터봉사단,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새마을교통봉사대 회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일상생활에서 발견한 안전위반행위 신고와 안전점검, 안전캠페인 등에 참여해 지역사회 안전 개선활동을 주로 펼칠 예정이다.
또 불법주정차, 비상구 폐쇄와 물건 적치, 과속운전, 안전띠 미착용, 건설현장 안전규칙 미준수, 등산 시 인화물질 소지, 구명조끼 미착용 등 7대 안전무시 관행 근절에 집중한다.
발대식에 참석한 정천석 동구청장은 “설마하며 무시했던 작은 위험들부터 차례차례 고쳐나간다면 구민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안전 길잡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 안전에 선도적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현주기자 khj11@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