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우승팀 전북 현대를 상대로 승점을 가져오는 골을 터뜨린 울산 현대의 미드필더 김인성(사진)이 32라운드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7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경기에서 후반 37분 2대1로 앞서가는 골을 뽑아내는 등 활약한 김인성을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32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울산은 이 경기에서 김인성의 골로 리드하다가 후반 추가시간 이동국에게 페널티킥 동점 골을 내줘 2대2로 비겼다.

우승팀 전북과 승점 1을 나눠 갖는 데 앞장선 김인성은 로페즈(전북), 사리치(수원), 정석화(강원)와 함께 32라운드 베스트11 미드필더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K리그2 31라운드 MVP는 부산 아이파크의 김진규에게 돌아갔다.

김진규는 6일 수원 FC와의 원정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려 팀의 2연승을 주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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