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인천시 중구 스카이72골프클럽에서 열린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프로암 경기 중 박성현이 12번홀 어프로치샷을 시도하고 있다. LPGA KEB하나은행챔피언십 대회본부 제공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박성현(25)과 2위 에리야 쭈타누깐(23·태국)이 2주 연속 맞대결을 벌인다.

11일부터 인천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 오션코스(파72·6316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조 편성 결과 박성현과 쭈타누깐은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함께 1라운드를 치른다.

박성현과 쭈타누깐, 또 현재 세계 랭킹 8위 헨더슨은 대회 첫날인 11일 오전 10시40분에 1번 홀을 출발한다.

박성현과 쭈타누깐은 7일 역시 인천에서 열린 국가대항전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대회 마지막 날 싱글 매치플레이에서도 맞대결했다.

세계 랭킹 1위와 2위의 일대일 매치플레이에 팬들의 많은 관심이 쏠린 가운데 경기에서는 쭈타누깐이 2홀 차 승리를 거뒀다.

대회 조직위가 시즌 상금 랭킹 1~3위가 같은 조에서 경기하는 ‘흥행 그룹’을 만든 셈이다.

지난해 우승자 고진영(23)은 렉시 톰프슨(미국),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와 함께 오전 10시29분에 1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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