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호 울주군수 현장 답사
지주와 협의 매입 추진 밝혀
이선호 울산 울주군수는 10일 문수초 학부모들과 함께 기존 통학로 및 대안 통학로 일원을 현장 답사하고 해법을 제시했다.
문수데시앙 아파트 등에 거주하는 문수초 학부모들은 지난 2월부터 국도 7호선 옆 보도 이용시 사고 우려가 높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일부 구간은 국도변에 펜스 대신 1m 높이 남짓한 나무만 심어져 차량 사고 시 2차 피해가 우려되며, 학교 정문 일원은 도로 개설 공사에 따른 대형 차량의 잦은 통행으로 위험성이 높다는 게 학부모들의 주장이었다.
군은 학부모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학교 측이 사유지 지주와 협의해 매각하겠다는 결정이 나면 해당 부지를 사들여 통학로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