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부품기업 해외판매 지원등

신규공동협력 5개 사업 확정

▲ 10일 경북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동해남부권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정례회에서 송철호(가운데) 울산시장, 이강덕 포항시장, 주낙영 경주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울산과 포항, 경주를 하나의 광역경제권으로 묶는 ‘해오름동맹’이 광역환승할인제 도입 등 5개 신규 공동협력 사업을 확정지었다.

‘동해남부권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정기회가 송철호 울산시장, 이강덕 포항시장, 주낙영 경주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10일 포항시청에서 열렸다. 해오름동맹은 회의에서 2019년 세 도시가 함께 할 공동협력 사업을 확정하고, 예산 확보 등 후속조치를 논의했다.

내년도 신규 사업은 해오름동맹 벤처기업 혁신포럼 개최, 자동차부품기업 해외 판로 지원, 지진방재 및 대응 공동협력단 운영, 산림병해충 공동방제 협의체 구성, 광역환승할인제 도입(울산~경주 시내버스) 등 5건이다.

이 중 벤처기업 혁신포럼과 자동차부품 기업 해외판로 지원 사업은 중소기업의 일자리 창출과 연계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또 지진방재 활동은 공동협력단 구성을 시작으로 전문 인력 간 교류, 지진대비 교육·훈련 프로그램 공동개발과 같은 활동 계획이 포함된다.

광역환승 할인제의 경우 울산, 경주시 시내버스 환승방법과 노선수가 다르기 때문에 여건 분석을 시작으로 환승기준을 정하고, 교통카드 호환 등 시스템 개선을 진행한다는 로드맵을 세웠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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