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곡박물관 특별전 연계

오늘 발표·토론등 진행

▲ 울산에서 출토된 청동기 토기들.
울산대곡박물관(관장 신형석)이 울산지역 청동기시대를 조명하는 ‘울산지역 청동기시대 연구성과와 쟁점’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최근까지 울산지역 청동기시대 발굴성과와 연구 흐름 등에 대해 정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학술회의는 12일 오전 10시 울산박물관 2층 대강당에서 관련 분야 전문가의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올해로 6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학술회의는 ‘키워드로 보는 울산 청동기 문화’ 특별전과 연계해 기획됐다. 울산대곡박물관이 한국청동기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안재호 교수(동국대학교)가 기조강연을 하며 발표는 정대봉 팀장(울산문화재연구원), 김현식 팀장(울산문화재연구원), 배군열 팀장(성림문화재연구원), 윤호필 팀장(동양문물연구원), 이수홍 팀장(울산문화재연구원)이 한다.

토론에는 이형원 학예사(한신대학교 박물관), 배진성 교수(부산대학교), 유병록 팀장(세종문화재연구원), 황창한 팀장(울산문화재연구원), 이창희 교수(부산대학교)가 참여한다.

신형석 관장은 “행사장에 많이 오셔서 발표도 듣고 토론에도 참가해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울산지역 청동기시대 유적에 관심을 가져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대곡박물관은 울산지역 청동기 문화를 조명하는 ‘키워드로 보는 울산 청동기 문화’ 특별전을 지난 9월18일 개막해 전시하고 있다. 100쪽 분량의 전시도록을 발간해 관내 주요 도서관, 박물관과 전국의 주요 기관에 배포했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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