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축제 평가단 운영등 담아

울산시의회 김미형 의원은 ‘울산시 축제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발의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조례는 △울산시축제육성위원회 설치 △울산대표축제 선정에 관한 사항 △축제에 대한 평가 실시, 전문가로 구성된 축제 평가단 운영, 축제 평가 공청회 개최 △축제 사무의 위탁에 관한 사항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축제육성위는 △축제의 발굴·육성에 관한 사항 △축제의 지원에 관한 사항 △유사축제의 통합·조정·권고 등에 관한 사항 △울산대표축제의 선정 및 평가에 관한 사항 △그 밖에 축제 운영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는 역할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시장은 대내외적으로 경쟁력이 있는 축제를 육성하기 위해 매년 시장, 구청장, 군수 등이 울산대표축제로 신청한 축제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축제육성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역 대표축제를 선정하도록 하는 내용도 담겼다.

김미형 의원은 “축제의 건전 육성을 도모하고 우수한 축제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사항을 규정해 시민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 조례안은 오는 16일 개회하는 제200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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