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수출한 배는 신고 품종으로, 그동안 서생농협에서 베트남에 수출한 주력 품종이다. 이날 수출한 선적 물량은 약 16t(3500만원 상당)이며 2018년 수출 계획 물량은 200t(4억5000만원 상당)으로 예상된다. 베트남 배 수출은 올해 5년째다. 서생농협은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지역의 배 수출을 선점하기 위해 수출 확대도 계획하고 있다.
최남식 조합장은 “산지시세의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배 수출과 더불어 대형유통업체 및 농협하나로마트, 홈쇼핑 등 서생배의 판매 확대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며 “서생 간절곶 공원에서 대대적인 서생배 홍보행사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이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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